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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영성(050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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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 작성일18-05-08 09:41 조회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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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영성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130:5-6)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누가 오지? 기대했던 사람이 와야 되는데…’하는 불안함이 찾아옵니다. 마음이 안정되지 못한 마음은 주변을 서성거리게 됩니다. 안절부절한 불안한 마음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불안으로 몰고갑니다.

어쩌면 매 주일 맞이하는 주일은 기다림의 연장입니다. 오늘은 누구누구 오시겠지! 기다리며 기대합니다. 때로는 예배는 이미 시작했는데, 오시지 않을 때 불안합니다. 그런데 이때 새롭게 주시는 마음은 불안함보다 오히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어쩌면 기다림의 신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여전히 잃어버린 영혼들을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 멀리 타국으로 떠나 허랑방탕한 삶을 살아가는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양 백 마리 가운데 그 중의 하나를 잃어,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기다림은 하나님의 성품이요, 본성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다림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다림은 곧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믿음은 하나님이 시간(카이로스) 속에서 굳게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래 기다리게 만드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정확하십니다. 기다림을 통해 연단하시고, 전체를 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도록 이끄십니다.

그러나 기다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어두운 상황에서 마냥 기다린다는 것은 엄청난 고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어두움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는 과정도 여전히 믿음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여전히 기다리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기다림은 결코 낭비가 아닙니다. 기다림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이 기다림은 우리의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리는 과정입니다. 그 뿌리 내리는 과정이 힘겹고 때로는 오래 지속된다 할지라도 우리의 영적 근육을 강화시켜 주기에 인내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기다림은 어떤 환경에서도 요동하지 않게 만들기도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기도하며 준비하고, 일상의 삶에 충실하면서 실력을 쌓아간다면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고난의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면 기다림은 더욱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기다림의 신비를 통해 배우며 기다림의 영성을 쌓고, 우리의 내면은 더욱 고요한 중에 하나님을 기다리는 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기다림,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며, 하나님께서 놀랍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조규만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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